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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 기술력 세계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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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4-11-18 11:26 조회6,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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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어로봇공학과 유영재 교수팀, 세계 로봇 월드컵 연합축구 1위·마라톤 2위

2014년 11월 18일(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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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어로봇공학과 iSL 로봇대표팀.
목포대(총장 최일) 제어로봇공학과 iSL(intelligent Space Lab)의 로봇대표팀(지도교수 유영재)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로봇 월드컵인 ‘The 19th FIRA RoboWorld Cup 2014’(이하 FIRA 2014)에 참가해 Huro Cup 부문에서 연합축구 1위, 마라톤 2위를 차지했다.

유 교수가 이끄는 iSL팀은 이기남(박사과정), 곽현진(석사과정), 길우람(석사과정), 정준호(4학년), 박수산(4학년), 박태훈(4학년)으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 목포대 iSL팀은 올해 8월 열린 국내 전국 Huro Cup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대표팀로 선발돼 이번 세계로봇 월드컵 FIRA2014에 출전했다.

FIRA 2014는 중국 베이징에서 2014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됐으며 영국, 캐나다,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등 29팀이 참가했다. Huro Cup 세부 종목으로는 연합축구(United Soccer), 역도, 농구, 스프린트(Sprint), 마라톤 등 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Huro cup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올림픽이라 볼 수 있다.

iSL팀은 Adult급에는 키 110cm인 로봇 CHARLES가, Kid급에서는 키 45cm인 TOTO팀이 출전했으며 연합축구(United Soccer) 4번째 경기에서 1골, 유효 슈팅 횟수 5회 등의 성적으로 1위, 마라톤에서 74m를 49분 기록으로 달려 2위를 기록했다.

로봇 찰스(CHARLES)는 ‘인지 능력이 있는 인간형 로봇으로 학습과 진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Cognitive Humanoid Autonomous Robot with Learning and Evolutionary System)는 뜻을 담았으며 목포대 유영재 교수 iSL연구실에서 개발됐다. 현재 CHARLES-I에 이어 CHARLES-II가 개발 완료됐으며 키는 110cm 이다. 로봇 찰스는 총 21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가 있어 인간-로봇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카메라를 이용해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유영재 교수는 “지난 국내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세계 로봇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됨으로써 목포대의 로봇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입증했다”며 “세계에 대한민국 로봇 기술력 위상을 드높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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