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봇 프로젝트, 다음 과제는 '가라데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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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4-11-23 10:18 조회6,702회 댓글0건본문
구글이 인수한 로봇 개발사인 보스턴로보틱스(Boston Dynamics)는 빅독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 등을 계속 공개해왔다.
이번에 눈길을 끄는 건 가라데 킥을 할 수 있는 신장 188cm짜리 로봇인 이안(Ian). 이안은 기존 아틀라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로봇은 무게가 150kg이나 나가지만 콘크리트 블록 3개를 쌓아놓고 그 위에 한 발로 발레를 하듯 균형을 잡을 수 있다. 1984년 개봉했던 영화 베스트키드에 나왔던 가라데 장면을 재현하도록 프로그래밍을 설정해놨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움직임이 어색한 건 사실이다.
이안은 머리 쪽에 카메라 2대를 달고 인식 알고리즘을 내장한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를 통해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한다. 다른 로봇과는 달리 깊이에 대한 인식 능력이 있다.
몸체에는 28개에 달하는 가동 조인트를 곁들여 머리를 비틀어서 주위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손발을 이용해서 처음 가는 지형이나 위험한 장애물 위를 갈 수 있다. 물건을 운반하거나 차량 운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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