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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물에 빠진 사람 무인 로봇이 구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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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4-12-08 14:49 조회6,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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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인터로뱅 팀 인명구조용 무인 호버크래프트 발명
 
이성현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전자제어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인터로뱅(Interrobang) 팀’이 최근 열린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특별상(중소기업중앙회장)을 수상했다.  

   
대구대 전자제어공학전공의 최재호(4년, 26세), 김영삼(2년, 22세), 남동현(2년, 21세) 씨로 구성된 ‘인터로뱅’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합쳐 의문으로 시작해 감탄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한 팀으로, 이들은 ‘인명구조용 무인 호버크래프트(hovercraft for rescue)’이란 작품을 출품, 특별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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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로뱅 팀’ 학생들이 ‘인명구조용 무인 호버크래프트’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최재호, 김영삼, 남동현 학생 순)   

‘인명구조용 무인 호버크래프트’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는 이동 기구로, 별다른 조정장치 없이 휴대폰으로 조종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이 작품은 급박한 상황에서 공중부양으로 물 위를 신속히 이동할 수 있고,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시야가 닿지 않는 지점까지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구 상단에 구명조끼 발사대를 장착해 물에 빠진 사람에게 근접한 후 구명조끼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이 물에 빠진 위급한 상황에서 근접한 호버크래프트를 붙잡고 동반 입수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올해 10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윤종민)이 주관한 ‘제16회 전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팀장인 최재호 씨는 “교내 공학 경진대회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변리사의 자문을 봤을 때 유사한 제품이 없어 특허를 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실제 구조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보완해 특허 신청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학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 대구대는 전시참가 4개 팀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의 공학기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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