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습격… 20억개 일자리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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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1-06 10:11 조회6,611회 댓글0건본문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최근 컴퓨터 알고리즘과 로봇의 발전이 불러올 미래의 파급 효과를 이렇게 표현했다. 복잡한 알고리즘과 로봇,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이 인간의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지적이다.
KBS는 6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 '로봇 혁명, 미래를 바꾸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로봇 등 기술혁신이 미래에 불러올 변화와 파장은 무엇이고 한국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본다.실제로 지난해 LA 지진 당시 LA타임스는 로봇이 쓴 지진 발생 기사를 온라인에 가장 먼저 실어 화제가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등 5개 대학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복용할 약을 로봇이 조제하며, 아마존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창고에서는 키바(Kiva)라는 이름의 로봇들이 특정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찾아 배송담당 직원에게 신속하게 가져다준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냐에 대해서는 미래학자들도 의견이 엇갈리지만,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기술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력과 인재를 양성하는데 맞지 않다는 점에는 일치한다.
앞으로의 교육은 감성이나 사회성, 창의성 등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역량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 미래학자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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