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 필요없는 요리하는 로봇 등장…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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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4-17 11:40 조회6,727회 댓글0건본문
/사진 = BBC 방송화면 캡처 |
"남성들이여, 차줌마 될 필요 없다?"
청소로봇뿐만 아니라 요리 로봇이 나왔다.
16일 영국 BBC에 따르면 몰리 로보틱스사(Moley Robotics)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로봇 요리사를 선보였다.
두 손밖에 없는 이 로봇 셰프는 요리하는 인간의 동작을 포착해 자신의 두 팔을 인간처럼 움직인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타인의 요리방법을 로봇 셰프에 입력시킬 수도 있다.
기계의 핵심은 바로 손이다. 인간의 손동작처럼 로봇이 상용화될 수 있게 20개 모터와 24개의 관절, 129개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로봇이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2년여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제조사측은 기술을 좀 더 세밀하게 발전시키고 냉장고나 싱크대에도 로봇 팔을 설치해 요리를 돕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봇이 상용화되면 야채를 썰거나, 오븐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설거지를 하는 등 요리하는 전과정을 로봇이 하게 된다.
로봇 셰프가 상용화되면 소비자 판매가격은 1만파운드(약 1615만원)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국은 로봇 셰프를 영국 경제에 도움이되는 8개 기술 중 하나로 꼽았다. 한 보고서는 2025년까지 로봇 셰프의 경제적 영향력은 1조9000억달러(약 2067조원)에서 6조4000억달러(약 6963조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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