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병사, 로봇 탱크, 로봇 전투기까지.. 끊임없는 군전투용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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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6-01-19 14:09 조회6,957회 댓글0건본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투용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투용 로봇의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아이언맨과 같은 형상을 한 전투용 갑옷은 물론이고 로봇 병사, 로봇 탱크, 로봇 전투기까지 완전한 무인 개념의 전투용 로봇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군용품 기술 개발과 검증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용 로봇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2011~2015 세계 국방지상로봇 획득동향’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전 세계의 전투용 로봇 개발 경쟁은 무한대로 치닫고 있다.
1장에서는 민관군의 결합으로 군사용 로봇이라는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가 국력을 군사용 로봇 개발에 쏟아붇고 있으며 ‘로봇 병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처해야 한다는 개괄적 내용을 다뤘다. 또한 앞으로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열쇠라며 선진국들의 치열한 로봇 기술 경쟁 사례를 소개했다.
이미 실전배치 수준의 인간형 고지능 전투로봇, 험지의 빠른 주행과 장애물 자체 극복이 가능한 4족(足) 로봇, 무거운 폭약 등을 쉽게 이동시켜주는 무인수레, 벌레 형상의 초소형 정찰 로봇, 폭발물 처리 로봇 등 다양한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 2장(미국), 3장(러시아), 4장(중국), 5장(영국), 6장(일본), 7장(이스라엘), 8장(프랑스), 9장(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10장(인도), 11장(터키), 12장(기타 국가) 등에 약 400여 페이지를 할애해 방대한 정보를 실었다. 특히 미국편에서만 약 200여 페이지를 할애해 생체모방로봇, 차량형 로봇, 착용형 로봇 등 최신 군사용 로봇에 대한 자세한 동향을 담았다.
생체모방로봇은 4족 로봇, 곤충형 로봇, 2족 인간형 로봇 등이 현실화돼 실전배치 중이다.
4족 로봇은 보스톤 다이나믹스사의 빅독ㆍ치타ㆍ와일드캣,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LS3, 미 육군연구소의 캐니드 등이 최신 장비로 꼽힌다.
이 중에서 빅독과 LS3 등은 짐 운반용으로 적합하고, 치타는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신기록을 깰 정도로 빨라 향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2족 인간형 로봇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펫맨은 신장이 1.83m, 무게 81.6㎏으로 인간의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어 향후 방사능이나 위험물질이 퍼진 지역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미 해군의 사파이어(1.78m, 64.8㎏) 등이 함정용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미 DARPA 주관 로봇경연대회에서는 우리나라 KAIST팀의 HUBO가 결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로봇 전차는 유인 전차보다 훨씬 험난한 지역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육군 차원에서 경전차 립소, 자동소총 탑재 킬러로봇, 무인지상차량 카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전투기라 할 수 있는 무인기는 이미 테러집단 요인 암살 등에 활용될 정도로 기술이 고도화돼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 중국, 일본 역시 군사용 로봇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러시아는 저소음 병력수송장갑차 크림스크, 4륜 바이크 운전과 사격이 가능한 사이보그, 구조임무용 인간형 로봇 아바타 등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역시 4족 로봇, 무인 전차 ZSD-63, 아이어맨 수트 형식의 신형 외골격 등을 개발하며 로봇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저자인 강인원 박사는 “전 세계 로봇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며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이 군사 뿐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우리도 장차 이 분야 산업을 적극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투용 로봇의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아이언맨과 같은 형상을 한 전투용 갑옷은 물론이고 로봇 병사, 로봇 탱크, 로봇 전투기까지 완전한 무인 개념의 전투용 로봇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군용품 기술 개발과 검증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용 로봇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2011~2015 세계 국방지상로봇 획득동향’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전 세계의 전투용 로봇 개발 경쟁은 무한대로 치닫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돼 전시된 군사용 로봇 |
1장에서는 민관군의 결합으로 군사용 로봇이라는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가 국력을 군사용 로봇 개발에 쏟아붇고 있으며 ‘로봇 병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처해야 한다는 개괄적 내용을 다뤘다. 또한 앞으로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열쇠라며 선진국들의 치열한 로봇 기술 경쟁 사례를 소개했다.
이미 실전배치 수준의 인간형 고지능 전투로봇, 험지의 빠른 주행과 장애물 자체 극복이 가능한 4족(足) 로봇, 무거운 폭약 등을 쉽게 이동시켜주는 무인수레, 벌레 형상의 초소형 정찰 로봇, 폭발물 처리 로봇 등 다양한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 2장(미국), 3장(러시아), 4장(중국), 5장(영국), 6장(일본), 7장(이스라엘), 8장(프랑스), 9장(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10장(인도), 11장(터키), 12장(기타 국가) 등에 약 400여 페이지를 할애해 방대한 정보를 실었다. 특히 미국편에서만 약 200여 페이지를 할애해 생체모방로봇, 차량형 로봇, 착용형 로봇 등 최신 군사용 로봇에 대한 자세한 동향을 담았다.
생체모방로봇은 4족 로봇, 곤충형 로봇, 2족 인간형 로봇 등이 현실화돼 실전배치 중이다.
4족 로봇은 보스톤 다이나믹스사의 빅독ㆍ치타ㆍ와일드캣,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LS3, 미 육군연구소의 캐니드 등이 최신 장비로 꼽힌다.
이 중에서 빅독과 LS3 등은 짐 운반용으로 적합하고, 치타는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신기록을 깰 정도로 빨라 향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2족 인간형 로봇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펫맨은 신장이 1.83m, 무게 81.6㎏으로 인간의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어 향후 방사능이나 위험물질이 퍼진 지역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미 해군의 사파이어(1.78m, 64.8㎏) 등이 함정용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미 DARPA 주관 로봇경연대회에서는 우리나라 KAIST팀의 HUBO가 결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 개발돼 전시된 군사용 로봇 |
로봇 전차는 유인 전차보다 훨씬 험난한 지역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육군 차원에서 경전차 립소, 자동소총 탑재 킬러로봇, 무인지상차량 카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전투기라 할 수 있는 무인기는 이미 테러집단 요인 암살 등에 활용될 정도로 기술이 고도화돼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 중국, 일본 역시 군사용 로봇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러시아는 저소음 병력수송장갑차 크림스크, 4륜 바이크 운전과 사격이 가능한 사이보그, 구조임무용 인간형 로봇 아바타 등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역시 4족 로봇, 무인 전차 ZSD-63, 아이어맨 수트 형식의 신형 외골격 등을 개발하며 로봇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저자인 강인원 박사는 “전 세계 로봇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며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이 군사 뿐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우리도 장차 이 분야 산업을 적극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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