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불가사리 잡는 킬러 로봇

코츠봇(COTSBot)은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이 바다 속에 들어가서 유해 불가사리만 찾아서 죽일 수 있게 만든 로봇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유해 불가사리란 넓적다리불가사리(Acanthaster planci)로 산호를 먹고 살며 많으면 1m²당 10만 개에 달하는 개체에 이를 만큼 번식력이 강하다.

이 로봇은 머신 러닝과 저전력 컴퓨팅을 이용해 유해한 불가사리를 사냥한다. 사냥감을 찾으면 티오황산염 등으로 이뤄진 화학물질을 주사해 유해 불가사리의 세포를 괴사시킨다. 연구팀은 이 로봇을 10년에 걸쳐 개발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